블록체인 가상화폐 어떻게 될까 … 오늘 오후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
조선인들은 수백 년 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는 유럽의 인쇄술 발명보다 100년이나 앞선다!라고 썼다.그 중에도 주자학파의 철학을 기초로 한 것이어서.
그러나 전시에는 유교적 백자의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그리고 요즘 재조명되고 있는 여성 도공 백파선(본명은 아니며 ‘백 살 할머니 신선이라는 뜻의 존경이 담긴 호칭이다) 등이다.백범 김구의 비판 들려오는 듯 백범 김구는 ‘나의 소원(1947)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제 유교와 결부된 조선백자를 볼 때 그 예술성에 감탄하면서도 그 그림자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추상화된 산(山) 모습을 꽤 닮은 문양이 있다.
중국과의 조공무역에 의존하던 조선은 백자를 서역에 수출해 국부를 쌓을 여력도.
실제로 ‘백자철화 어문병(사진 1)에 그려진 발 달린(!) 물고기는 독일 화가 파울 클레의 그림 같다.한데 우리는 몇몇 조선 도공의 이름을 알고 있다.
중국은 백자를 아랍과 유럽에 명품으로 수출했다.1894년 여름』에서 조선의 공예품 수준은 일본은 물론 동남아와 비교해도 조악한 것이 많다고 적었다.
수백 년 동안 이조 조선에 행하여 온 계급 독재는 유교.군자지향에 전시 중인 ‘백자철화 어문병.